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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LG' 신용 지원 없이 첫 공모채 발행 착수 2020년 2월 발행, 1000억원 안팎 규모…A급 대열 합류 전망

피혜림 기자공개 2019-12-24 13:00:0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3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팜한농이 2020년 공모 회사채 발행 작업에 착수했다. 팜한농은 LG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자기 신용에 기반한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팜한농을 2020년 2월 800억원 안팎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월초 진행 예정인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1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만기는 3년물과 5년물이 유력하다.

팜한농이 자체 신용으로 채권 발행에 나선 건 LG그룹 편입 이후 처음이다. 동부그룹 계열사였던 팜한농은 2016년 LG화학에 매각됐다. 이후 팜한농은 LG화학(AA+)의 지급보증에 의존해 자금을 마련했다.

팜한농은 그룹 편입 후 펀더멘탈이 강화되자 자체 신용 조달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팜한농은 LG화학에 인수된 후 대규모 지원 및 체질개선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시켰다. 인수 전(2016년말) 48.1배였던 별도기준 순차입금/EBITDA 지표가 올 3분기말 기준 4.1배까지 급감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증채의 경우 기관투자자가 한정돼 있어 매매가 쉽지 않다"며 "회사 펀더멘탈이 개선되자 자체 신용으로 조달에 나서 투자자 풀을 넓히려는 효과 역시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팜한농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 'A0' 수준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이은 보증채 발행으로 팜한농은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 없다. 다만 NICE신용평가는 팜한농의 기업신용등급으로 'A0'를 부여하고 있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에 쓰일 전망이다. 내년 2월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가 만기도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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