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부품사' 와이팜, 2020년 코스닥 상장 노린다 통신망 구축으로 매출처 확대 기대, IPO '적기' 판단
전경진 기자공개 2020-01-09 14:41:44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0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세대(5G) 무선통신기기 부품 제조사 와이팜이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관련 기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호재를 맞은 점이 부각된다.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와이팜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지표로 거론된다.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하는 기업이란 평가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이팜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현재 공모시점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실적 결산 이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와이팜의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와이팜이 올해 IPO를 추진하는 이유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이 국내에 구축된 후 관련 기기들의 출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10, 갤럭시 10 노트 등이 대표적이다. 고성능 무선통신기기의 부품을 제조하는 와이팜 입장에서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매출처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또 와이팜이 제조하는 제품은 고성능 전력증폭기(PAM)로서 5G 통신망을 이용하는데 필수적으로 쓰이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5G 통신망 구축 사업이 전세계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해 해외 매출처 확대 역시 기대되는 셈이다.
와이팜에 대한 공모주 시장의 기대감은 크다는 평가다. 성장성이 최근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5G 도입 이전에 4G, 4.5G 단계에서도 와이팜이 제조하는 고성능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8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2018년말 기준 와이팜의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23억원 대비 2배가량 늘었다. 2018년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전년(8억원)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급증했다. 2019년에도 실적 증가를 일궈낸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는 "5G 관련 부품 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는 것이 아니다"며 "와이팜의 경우 최근 가파른 이익 증대가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사업 성장성이 증명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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