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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2월 '신서유기' 출시, "연내 3종 이상 게임 출시 계획"

임경섭 기자공개 2020-01-14 15:41:57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4일 15: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본전자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SK텔레콤, 컴캐스트 등과 함께 합작사를 설립해 게임 산업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퍼블리싱 사업까지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 것이다.

삼본전자는 14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하고, 다음달 신서유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3종 이상의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본전자 관계자는 “2019년 e-스포츠 사업 진출 당시에도 게임 산업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었다”며 “2020년 2월 첫 번째 게임인 신서유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MMORPG 1종, 캐주얼RPG 1종 등 연내 총 3종 이상의 게임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서유기는 중국 상해 게임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PITAYA NETWORK LIMITED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중국 내 8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인 360에서 퍼블리싱하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사전 예약만 가능하며, 곧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도 사전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신청자에게는 이벤트 참여 및 추점을 통해 최신 핸드폰(아이폰11, 갤럭시노트10)과 구글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시장은 최근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8년 한국 게임시장 규모는 14조2902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성장했다. 세계 게임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약 6.3%에 달한다.

배보성 삼본전자 대표는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e-스포츠, 게임 퍼블리싱 사업 등 다양한 게임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게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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