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사이토반트, BNH인베 등 VC 자금수혈 국내서 2350만달러 유치, 아시아 질병치료 타깃
이광호 기자공개 2020-04-07 08:12:16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6일 10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국적 바이오기업 로이반트(Roivant)의 자회사인 '사이토반트(Cytovant)'가 BNH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제약 회사로 거듭날지 주목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토반트는 최근 2350만 달러(약 290억원)의 외부 자금을 수혈했다. 이번 투자에는 BNH인베스트먼트(750만 달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거래를 주도한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사이토반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특히 아시아 환자들에게 중요한 신약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토반트는 아시아에서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사다. 특히 아시아 환자들에게 만연하는 질병 치료법을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해 아시아 최고의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기술 플랫폼은 'TCR-T(transgenic T-cell)'와 'DC(Dendritic cell)백신'을 비롯한 무료 면역 치료 접근법을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TCR-T 치료법은 특정 항원뿐만 아니라 관련 항원까지 타깃으로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DC백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일반적으로 과압돼 있는 세포내 항원 2개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사이토반트 존 쉬 박사는 “아시아 환자들은 독특한 면역학적 특징을 갖고 있어 서구 환자들과 현저하게 다른 시스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시아 환자들에게 만연하는 질병의 치료법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중국, 한국, 일본의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토반트는 다국적 바이오기업 로이반트의 자회사다. 로이반트는 빠른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기업들로부터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했다가 발전시켜 되파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치료영역별로 자회사를 설립해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주로 '○○반트' 형태로 불린다. 현재 로이반트는 2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며 45개 이상의 임상 및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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