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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소형 레이저 헬스케어 '라메디텍' 베팅 'Re-up펀드'로 38억 신주·구주 병행 매입

이윤재 기자공개 2020-04-23 08:05:3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2일 15: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레이저전문 헬스케어기업인 라메디텍에 투자를 단행했다. 레이저 소형화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라메디텍이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신규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3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기존 주주로부터 구주 거래도 병행했다. 전체 투자규모는 약 38억원으로 전부 '한국투자 Re-up펀드(약정총액 2850억원)'를 통해 조달했다

라메디텍은 설립 9년차인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벤처기업이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의료용 레이저를 연구했던 최종석 대표가 설립했다. 레이저 장비를 소형화 기술을 바탕으로 채혈용레이저, 피부 치료 및 미용레이저, 동물용 레이저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레이저를 소형화하는 건 활용범위가 넓어 사업적으로 매력도가 크지만 안정적인 출력 유지 등에서 기술적 장벽이 높다. 이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레이저 소형화에 도전했지만 제품 상업화에서 좌절했다.

반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상품성이 있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HandyRay)' 개발에 성공했다. 핸디레이는 혈당측정을 포함해 많은 현장진단(Point of Care Test)시 활용이 가능하다. 시장 규모 만해도 2조원에 달하는 란셋(채혈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 기반을 갖춘 셈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이러한 사업적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레이저 소형화를 통해 제품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며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밸류업 활동을 병행하면서 훗날 팔로우온 투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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