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그룹 공모채 발행 합류…2년만의 복귀 한국·NH투자증권 등에 RFP발송, 10월 1000억 만기 앞둬
오찬미 기자공개 2020-05-20 14:32:43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8일 07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하이마트가 6월 시장성 조달을 재개한다. 2018년 차환 목적의 발행에 나선 후 2년 만의 복귀전이다.18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복수의 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1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을 통해 시장 상황을 살핀 뒤 6월 중순경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1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2년 만에 조달에 나섰다. 오는 10월 도래하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채권 만기일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내 설비 투자도 계획돼 있다. 올해까지 지점 신설과 이전 및 전산투자를 위해 133억원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금 조달을 앞두고 올해 1분기 실적이 밝지 않아 고민이 깊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9253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37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월부터 발행시장에 나온 롯데그룹 내 계열사는 모두 최대치까지 증액해 발행을 마무리했다. 롯데푸드(1000억원), 롯데칠성(3000억원), 롯데쇼핑(3500억원)과 롯데지주(2000억원) 등이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달에는 호텔롯데(약 2500억원)와 롯데렌탈(약 3000억원)이 발행을 준비 중이다. 각각 오는 21일과 27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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