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한국거래소·한전 등과 맞손,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 첫발
박동우 기자공개 2020-09-22 18:02:57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2일 17: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들과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데 첫발을 뗐다.벤처캐피탈협회는 22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과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들은 에너지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금융 지원 △기술 개발 △제도 개선 △정책 수립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칠 방침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2018년부터 에너지 분야 벤처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기업설명회(IR) 주선, 상담 등을 지원해왔다.
협약식이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는 쏘울에너지 등 에너지 혁신 기업 9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서 유관 기관 인사들과 소통했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산업의 중추 역할을 맡은 기관들이 뭉쳐 에너지 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이 성장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박동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피플 & 보드]'배당 창구' 코스트코코리아, 이사진 전원 '외국 국적'
- [보수위 톺아보기]출범 1주년 맞은 LS일렉트릭 보상위 '빛과 그림자'
- 베일에 가려진 임원 '보상기준'
- [피플 & 보드]10대그룹 총수일가 취임·승진, 미등기 사례가 '75%'
- [이슈 & 보드]카카오 투자·감사준칙 성패 좌우하는 '준법지원인' 면면은
- [Board Keyword]코오롱글로벌 이사진 화두 떠오른 '재무구조 개선'
- [그레이존 이사회 점검]'배당논란' 홈센타홀딩스, 박병준 회장 '혈연' 중심
- [보수위 톺아보기]IS동서 권혁운 회장 '미등기' 7년간 100억 수령
- [2024 이사회 평가]LS에코에너지, 4개 영역 '1점대'…외부등급도 '미흡'
- [2024 이사회 평가]동원시스템즈, 이사진 활동 모니터링 체계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