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10월 23일 16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프라웨어'가 정부가 선정하는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인프라웨어는 그동안 회사의 정보보호 관련 노력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선정하는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인증제도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또는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에게 기업의 정보보호 정보를 제공해 기업 선택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는 취지의 제도다. 정보보호를 기업 경영의 주요 사항으로 포함해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프라웨어는 올해 6월 ISMS 인증을 획득하고, 정보보호 투자현황과 전담인력을 비롯한 정보보호현황을 정보보호산업진흥포탈(ISDS)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정보보호 공시 기업은 ISMS 인증 수수료 30%를 절감할 수 있고, 향후 정보보호대상 신청 및 KISA 정보화 사업 입찰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인프라웨어는 내부자산 및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전사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침해사고 대응 훈련 △모의 해킹 및 취약점 진단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DLP(정보유출방지) △서버접근제어솔루션 △NAC(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 등의 보안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1억명 이상의 글로벌 고객이 인프라웨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안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유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MS Office, HWP, PDF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 작업에 최적화된 오피스 SW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개발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Windows, Mac, Android, iOS 등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