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美 뇌질환 신약개발사 클럽딜 투자 총 4000만 달러 규모…J&J·우시 등과 시리즈 C 참여
민경문 기자공개 2020-12-10 08:13:23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9일 11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네트워크가 뇌질환 치료제(CNS)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 XW파마의 신규 펀딩에 참여했다. 존슨앤존슨(J&J), 우시(WUXI) 등이 포함된 클럽딜 성격으로 총 거래 규모는 4000만 달러에 달한다. 향후 XW파마의 기업공개(IPO)가 성사될 경우 상당한 수준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에 위치한 CNS 신약 전문기업인 XW파마(옛 XW Laboratories)는 최근 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펀딩을 완료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밸류에이션이 책정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나시아 벤처스(Panacea ventures)의 리딩으로 J&J, 우시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KTB네트워크가 일정 신주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재무적 투자자(FI) 중에는 CDIB 헬스케어펀드, 혼타이(Hontai) 캐피탈, 트리니티(Trinity Fund) 등도 포함돼 있다.
시장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XW파마의 나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B네트워크의 경우 2017년 초 단행한 XW파마의 시리즈 B 펀딩에 이어 또 다시 추가 투자를 이어가게 됐다. 지금까지 투자 금액은 50억원이 넘는다. KTB네트워크는 상해에 자리잡은 중국 사무소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 바이오텍에 대한 딜소싱에 주력해 왔다. 앞서 타우 PET 진단업체인 대만 아프리노이아(APRINOIA), CAR-T업체인 중국의 칼스젠테라퓨틱스(CARsgen Therapeutics) 투자도 진행한 바 있다.
XW파마는 2014년 중국계 미국인인 샹지아닝(Xiang Jia-Ning) 박사가 설립한 회사다. SK바이오팜과 마찬가지로 뇌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펀딩으로 기면증 치료제(XW10172)의 임상 시험을 가속화하며, 우울증 치료제(XW10508)의 임상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자인 샹지아닝 박사는 XW파마 이전에 GSK에서 20년 가까이 연구활동을 이어왔던 인물이다.
회사는 이번 시리즈 C 펀딩과 함께 레오나드 블럼(Leonard Blum) 대표를 신임 CEO로 영입하기도 했다. 블럼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스탠포드 MBA 를 졸업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와 일라이 릴리 인수합병된 아이코스(ICOS) 그리고 오메로스(Omeros Corporation), 테라반스(Theravance) 등에서 30년 이상 상품 개발, 파트너링, 약품 승인 등의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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