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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021년 첫 공모채 발행 착수 2000억 규모, 1월 중순 예정…만기 도래 차입금 차환용도

이지혜 기자공개 2020-12-14 14:33:16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1일 13: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가 2021년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2021년 처음으로 공모채 발행에 나서는 것이다.

1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GS가 1월 중순경 공모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금 사용 용도는 만기 도래 차입금 차환 등인 것으로 파악된다. ㈜GS는 2021년 1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GS는 올해 4월에도 공모채를 발행했다. 3년물로만 2000억원을 찍었다. 수요예측에서 5000억원의 자금 수요가 몰렸지만 증액 발행하지 않았다.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이 참여하며 수요예측은 흥행한 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만큼 금리를 고려해 증액발행하지는 않았다.

㈜GS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A0/안정적을 받았다. 주요 계열사인 GS칼텍스를 비롯해 GS에너지, GS리테일, GS EPS 등이 우수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들 계열사의 신용도는 모두 AA급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사업위험이 분산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갖춰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다”며 “지주사 차원에서 재무구조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GS는 2004년 7월 ㈜LG에서 인적분할된 GS그룹의 지주사다. 에너지부문과 유통부문, 기기타부문 등에서 7개 사업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허창수 회장을 포함해 특수관계인 지분이 48.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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