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파나픽스, 뇌혈관장벽 98% 통과" 해외 학술지 연구결과 소개…"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준비중"
강인효 기자공개 2021-01-07 18:21:26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8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뇌에서 혈뇌장벽(BBB)을 통과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코미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나픽스(PAX-1)’에도 관심이 쏠린다.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진은 지난해 말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에서 이물질 차단 기능을 하는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뇌의 염증(사이토카인) 유발에도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에게 ‘브레인 포그(brain fog)’와 같은 인지 장애가 생기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는 게 코미팜 측 설명이다.
코미팜 관계자는 “이 연구는 염증성 부산물이 뇌 염증을 유발시켜 브레인 포그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병증을 유발시키거나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미팜의 파나픽스는 뇌혈관장벽(BBB)을 98% 통과(MDS Pharma Service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하는 약물이다. 최근 파나픽스는 시험관에서의 효능 확인(in vitro) 실험에서 바이러스 복제 억제 효과가 있음을, 동물 대상으로 효능 확인(in vivo) 실험에서도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해 브레인포그가 발생하면 인지 장애,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식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및 냄새를 못 느끼는 등의 여러가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파나픽스가 이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관계자는 “PAX-1은 뇌 관련 질환의 치료에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해 국내외에서 뇌종양 임상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후유증 역시 브레인 포그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임상 연구 준비는 국내 굴지의 전문가 집단과 밀접히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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