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 삼영이엔씨 대표, 자사주 매입 '지분 확대' 주가 저평가 해소 목적, 추가 매입 의지 피력
김형락 기자공개 2021-01-11 09:04:08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1일 09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삼영이엔씨는 황혜경 공동대표이사가 장내매수로 자사주 1만600주를 매입해 보유주식 수가 10만2803주(지분 1.16%)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황 공동대표는 2019년 4월 취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삼영이엔씨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같은 해 취임한 이선기 공동대표이사도 지난해 10만5100주를 취득했다.
황혜경·이선기 공동대표는 "e-내비게이션사업(선박 운항·해상교통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초고속 해상통신망을 통해 선박으로 전달) 성장성과 실적 개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본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MF(중파)/HF(단파)와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등 신제품을 개발해 국제연합(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양디지털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영이엔씨는 올해 원거리 해상 디지털 통신망 구축에 나섰다. 의무 도입이 진행 중인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와 선박 무선설비 디지털 MF/HF 국내 보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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