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한국물 데뷔한다 '달러채 채비'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4월께 프라이싱 관측
피혜림 기자공개 2021-02-10 13:08:13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9일 16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첫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한국물 발행 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주관사단 선정 과정에 나섰다. 이날까지 주요 투자은행(IB)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후 3개사를 추려 주관사단을 확정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모 한국물을 찍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행 규모는 3억달러 수준으로, 5년물 채권으로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4월말께 북빌딩(수요예측)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국물 시장은 현재 135일룰 등으로 달러채 조달이 제한돼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국제 등급을 받는 등의 절차도 수반된다는 점에서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SG채권은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환경·친사회적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 형태로, 사회적책임투자(SRI) 성장과 함께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앞서 달러채 발행에 나선 홍콩공항공사(Airport Authority Hong Kong)가 흥행에 성공하는 등 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홍콩공항공사는 지난달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나서 흥행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항공업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지만 AA급 우량기업에 대한 견고한 투심을 입증한 것이다.
국내 공공기관은 대부분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AA급 크레딧을 부여받고 있다. 국가의 지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 신용등급과 동일한 위상을 인정받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역시 유사한 신용등급을 평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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