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건설리포트]포스코건설, 7년 만에 4000억대 영업익 고지플랜트·건축 나란히 턴어라운드,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 촉각

이윤재 기자공개 2021-02-15 13:23:20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9일 16: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이 7년만에 4000억원대 영업이익에 복귀했다. 적자를 내던 플랜트 사업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데다 주택부문에서도 파크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순항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 맞춰 그간 레펀런스를 쌓아온 신재생분야에서 신규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7조2638억원, 영업이익 4235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거의 변동이 없지만 영업이익은 34.78%나 늘었다. 비상장기업인 포스코건설은 아직 연간 감사보고서가 나오지 않지만 모기업인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무려 7년 만에 포스코건설은 영업이익 4000억원대 고지에 올랐다. 2013년 포스코건설은 개별 기준 영업이익 4044억원을 기록했다. 이듬해부터 2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고 2016년에는 영업손실 1807억원을 냈다. 2017년부터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턴어라운드를 꾀했다.

적자를 이어가던 플랜트사업 부문이 확실한 반전에 성공했다. 2019년 150억원대 적자를 낸 플랜트사업부문이 지난해 65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1년간 영업손익 확대 폭이 800억원대에 육박하는 셈이다.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들이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해외사업으로는 △방글라데시 Matarbari USC Coal Fired Power 프로젝트 △베트남 LSP Tank Farm 프로젝트 △파나마 Colon LNG Terminal Facility △이라크 쿠르드 카밧 화력발전소 및 바지안 변전소 건설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주택으로 대표되는 건축사업 부문도 수익성 확대에 일조했다. 지난해에만 342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조단위 프로젝트인 파크원이 순항하고 있는데다 부산 명지 주택개발 사업 등에서도 기여가 컸다.

턴어라운드를 이어가는 포스코건설은 올해 신재생에너지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앞서 열린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자체사업 등 고수익 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성과가 계속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라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쪽에 에너지사업 영업을 강화해서 수주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이 나오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부문과 건축 부문이 성과를 내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는 과거 진행해온 레퍼런스 등을 토대로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도급에만 그치는 게 아닌 운영법인 지분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