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3월 05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자안은 바이오 헬스 분야 인력을 확보해 사업 성장 기틀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자안은 올해 바이오 헬스 분야에 새로 진출했다. 5회차 전환사채(CB) 조달 자금 95억원 중 35억원은 임직원 급여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자안 바이오 헬스 사업부는 '셀렉온 헬스(플랫폼)'팀과 브랜드팀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플랫폼팀은 전반적인 플랫폼 운영과 관리를 맡았다. 데이터 기반 유저 분석, 월간 이벤트 기획, 온라인 프로모션, 고객관계관리(CRM) 등이다.
자체 브랜드 및 위탁 브랜드 MD(상품기획), CS(고객서비스), 기획 등 인력도 추가로 채용 중이다. 인원을 확충해 입점 셀러와 판매 아이템을 늘리고, 온라인을 위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브랜드팀은 글로벌 브랜드 독점 유통권 확보와 자체 브랜드 개발을 맡았다. 지난해 영국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 브랜드 '프로와이즈 헬스케어'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자체 개발 제품 생산 논의를 국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들과 진행하고 있다.

하이드로겐, 에레우노, 셀렉온 등 글로벌 브랜드 활용한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를 활용한 패션 마스크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완료했다. 다음 주 유럽 CE 인증을 앞두고 있다. 국내 식약처 KF94 인증도 진행 중이다.
새니타이저, 물티슈, 치약 등 개인위생 관련 신제품도 출시한다. '하이드로겐 새니타이저'는 제품 개발과 양산을 마쳤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해 판매할 예정이다.
자안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자체 브랜드(PB)와 국내 생산력을 결합해 개인 위생제품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글로벌 건기식, 자체 개발 건기식·위생용품의 유통 채널은 자체 플랫폼인 셀렉온 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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