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호황' 세원,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 EV·수소차 납품 확대 영향… 당기순이익 99억 달성, 전년비 198% 증가
조영갑 기자공개 2021-03-09 13:11:2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9일 13: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세원'이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원은 지난해 99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 전년(33억원)과 비교해 198%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20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원 관계자는 "전기차, 수소차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가 2대주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에이의 주가 상승으로 우선주 평가이익이 증가해 영업외수익이 많이 증가했다"면서 "올해도 전기차 부품 수주 확대 및 공급 본격화로 실적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세원은 현대기아차, 테슬라(Tesla),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 리비안(Rivian), GM, 포드(Ford)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 주요 모델에 공조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
- 시노펙스, 옌퐁사업장 IATF16949 인증 획득
- [Red & Blue]'삼성·애플·TSMC' 다 잡은 이오테크닉스, 그 끝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제일엠앤에스, 안정적 승계 '주춧돌'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과학기술혁신장 수훈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어려운 현실, 가업상속공제 부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