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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에디슨모터스, 차세대 2차전지 '맞손' 전기차협동조합 등과 공동사업협약 체결, 실제 사업화 가속

조영갑 기자공개 2021-03-18 11:14:1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1: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취득한 리튬황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양극재 관련 지적재산권의 사업화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주), (주)에디슨테크, 한국전기차협동조합과 공동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영위할 수소에너지사업부 설립한 데 이어, KERI에서 취득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를 신설했다.

리튬황 2차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고밀도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브이티지엠피는 3월 초 KERI로부터 △2차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방법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의 제조방법 및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와 이를 포함하는 리튬-황 전지 관련 통상실시권을 획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브이티지엠피는 전기차의 이동거리를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업계에 따르면 리튬황 전지는 이론상 기존 리튬이온 전지 대비 7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브이티지엠피는 기존 전기차 이동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플렉서블 전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업 파트너가 된 에디슨모터스는 세계 최초로 전기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다. 탄소복합 소재를 이용한 전기차량 차체 설계 및 제조에 특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배터리팩을 설계해 에디슨모터스에 공급하는 에디슨테크와도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한국전기차협동조합은 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인력 채용을 장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인력 채용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리튬이온 전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만한 부품을 사업화하는 기반도 제공한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최적의 사업 파트너와의 협약으로 차세대 전지 사업의 개발 방향과 실제 사업화를 가늠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됐다"면서 "2차전지 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부품사업 역시 속도를 내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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