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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펀드분석]마그나인베스트, 'VITA펀드' 투자 소진 속도멀티클로징 마무리 20억 증액, 투자소진 30% 넘어

임효정 기자공개 2021-03-26 11:21:4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4일 15: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결성한 '마그나 VITA 펀드'를 통해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멀티클로징을 통해 투자재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올 상반기 내 투자재원의 절반 이상을 소진할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마그나 VITA 펀드가 현재까지 90억원가량 자금 집행을 마무리했다. 이는 결성총액 280억원 대비 30%가 넘는 수치다. 결성 이후 4개월 만에 빠르게 소진이 이뤄진 셈이다.

이 펀드는 농협중앙회가 앵커 유동성공급자(LP)로 200억원을 출자한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26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 이후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지난달 멀티클로징을 통해 20억원의 투자 실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약정총액은 28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석배 부사장이 맡았다. 이 부사장은 2014년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이후 바이오, 소재, ICT 분야 등에서 초기 기업을 발굴해왔다. 현재 투자재원이 대부분 소진된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도 맡고 있다.


마그나 VITA 펀드는 스마트팜, ICT융복합 등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에 편입한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그린랩스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꼽힌다.

그린랩스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농작물의 생산과 유통을 관리, 판로연결에 이르는 과정을 돕는 IT솔루션을 개발한 농업 테크 기업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A와 시리즈B 후속 투자까지 총 세 차례 베팅한 포트폴리오이기도하다. 그린랩스는 올해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이 가운데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6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로써 그린랩스가 2017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 금액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투자 라운드에도 해당 펀드를 통해 참여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설립한 바이오 시밀러 기업이다. 올해 초 국내 VC 등을 통해 총 605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는 데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일찌감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상반기 안에 마그나 VITA 펀드 약정총액의 60%가량 투자를 마치겠다는 목표다. 이후 내년 안에 투자재원 대부분을 소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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