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케이큐브홀딩스, 카카오 지분 블록딜 착수 할인율 최대 5% 제시, 주당 11만 6500원…보호예수 90일 설정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15 18:34:3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18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 지분 매각에 나섰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는 이날 장 마감 후 카카오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 위한 북빌딩(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주당 할인율은 이날 종가인 12만500원을 기준으로 3.3~5.0%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11만4500원~11만6500원이다. 김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의 매각 규모는 5000억원(미화 4억5000만달러) 가량이다.
김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250만631주(14.1%), 992만9467주(11.2%)의 카카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이달 액면분할로 김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의 보유 주식수는 각각 6085만주, 4964만주로 늘어났다.
잔여 지분에는 9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이번 딜은 JP모간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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