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식스네트워크, 블록체인 플랫폼 '디피닉스' 론칭 클레이튼 기반 거래 지원 접근성 향상, 아시아 디파이 시장 개척 박차
조영갑 기자공개 2021-06-21 11:00:0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0: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식스네트워크가 디파이(DeFi,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 사업을 위해 개발한 탈중앙화거래소(DEX) 플랫폼 '디피닉스(definix)'가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식스네트워크는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의 해외사업 전담법인 FSN ASIA 자회사다.디피닉스는 카카오 계열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 거래를 지원하는 동시에 클레이튼과 바이낸스(홍콩기반 거래소) 네트워크를 겸용하는 멀티 체인 시스템을 구축,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의 범용 토큰까지 거래, 예치할 수 있다.
아울러 디피닉스는 블록체인 보안 부문에서 손꼽히는 써틱(Certik), 테크레이트(Techrate), 소테리아(Soteria) 등과 '스마트컨트랙트' 안정성 검증을 마쳐 보안을 강화했다. 또 기존 탈중앙화거래소가 제공해 온 코인간 스와프(SWAP) 기능은 물론 향후 대체불가토큰(NFT)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창현 FSN ASIA 대표는 "디피닉스는 국내 선두 블록체인 사업자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로, 바이낸스(Binance)에 더해 클레이튼 기반 체제까지 지원하면서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면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클레이튼과 함께 아시아 디파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피닉스는 올해 4월 아시아 시장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베타 서비스 출시 10일 만에 탈중앙화거래소 플랫폼의 성장 지표로 일컫는 총 예치금(TVL) 6000만달러(약 666억원)를 달성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시큐센, ‘IBK 카드 플랫폼’ 구축 계약 체결
-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울상 속 코스비전은 '활짝'
- [Red & Blue]'반발매수'로 급등한 뷰티스킨, 중국 매출 회복 기대감
- 삼양식품, 지주사 '자산개발기획실' 가져온 배경은
- 다이소, 역대급 실적에도 부채비율 급등한 배경은
- '공사 재개' 기대감 CJ라이브시티, 이사회 전열 재정비
- AK플라자, 그룹 지원에도 재무구조 개선 '아직'
- 셀트리온스킨큐어, 자본잠식 중국법인 '영업중단'
- [폰드그룹을 움직이는 사람들]'열정맨' 이광준 이커머스사업부문장, 브랜드몰 확장 도전장
- 교촌F&B, 소스사업 '구원투수' 송원엽 대표 급파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닥 CB 프리즘]서진시스템, 보통주 전환 물량에 30% 할증 풋옵션 '이례적'
- [Company Watch]'SiC링' 티씨케이, 반도체 업싸이클 못탄 배경은
- [Red & Blue]HBM으로 뜬 엘티씨, 세정장비 수익성 입증 관건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
- 시노펙스, 옌퐁사업장 IATF16949 인증 획득
- [Red & Blue]'삼성·애플·TSMC' 다 잡은 이오테크닉스, 그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