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공모가 최상단 결정…경쟁률 577대1 공모가 3만6700원…주문 대부분 밴드상위 75% 초과
황준익 기자공개 2021-07-19 08:02:50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6일 17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에브리봇이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다. 최근 IPO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는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다.에브리봇은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밴드(3만2600~3만6700원) 최상단인 3만6700원으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에는 연기금,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해 778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4억8446만2000주의 주문이 몰려 경쟁률은 576.74대 1을 보였다.
참여 기관 중 76.2%가 밴드 상위 75%를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중 밴드 최상단을 초과해 제시한 비중은 17.1% 수준이었다. 반대로 밴드 하위 75% 미만은 18.4%였다. 투자자들은 에브리봇의 공모가 밴드를 실제 기업가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에브리봇은 확정 단가 3만6700원으로 오는 19~2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접수한다. 일반 청약도 무난한 흥행이 예상된다.
에브리봇의 공모 물량은 총 112만주다. 신주 75%(84만주), 구주 20%(28만주)다. 공모액은 약 411억원이다. 구주 28만주는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가 전량 매출한다.
에브리봇은 이번 공모 자금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을 출시해 총 63만대를 팔았다. 국내 최다 규모다. 미국, 중국, 일본 등 20여국에도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입점한 아마존에서는 출시 반년 만에 1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보다 204% 늘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7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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