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8월 31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에이치월드픽쳐스(이하 에이치월드)'의 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연출 최병길)가 오는 9월 6일 tvN을 통해 첫 방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하이클래스는 위지윅이 투자한 드라마 제작사 에이치월드와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에이치 등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다.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이다.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진 등의 출연진을 필두로 '앵그리맘', '미씽나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에이치월드는 지난해 5월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다.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등과 더불어 위지윅의 드라마 제작 파이프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위지윅은 이번 하이클래스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드라마 제작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하이클래스를 시작으로 '블랙의 신부'(Netflix), '재벌집 막내아들'(JTBC) 등 위지윅 콘텐츠 그룹의 드라마 라인업이 내년까지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IP 파이프라인을 내재화한 빅 스튜디오가 연내 출범하면 드라마 콘텐츠 제작 편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9월 6일 월요일 밤 10시30분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