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코스톤, 노랑푸드 밸류업 작업 박차 식약처 저나트륨 인증 성과…C레벨도 영입
김선영 기자공개 2021-09-03 11:41:1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11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가 포트폴리오 기업 노랑푸드 밸류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노랑통닭 전국 가맹점이 저나트륨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면서 업계 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이외 C레벨 영입과 내부 교육팀을 신설, 직영 시스템 안정화에도 주력하면서 탄탄한 성장 궤도를 밟아 나가고 있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노랑푸드 인수를 마무리 지은 이후 곧바로 PMI(인수후통합) 작업에 주력해왔다. 소수의 지사가 전국의 가맹점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방식을 본사 직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품질 및 운영 시스템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에 노랑푸드는 내부 R&D(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해왔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에는 최초로 전 매장이 식약처 인증에 도전하게 됐다. 노랑푸드에 정통한 관계자는 "업계 내 경쟁 심화에 따라 분기별 새로운 상품 출시에 주력해왔다"며 "이밖에 품질 유지에 신경을 쓰면서 화학염지제를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인 생산 방식을 개발한 것도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노랑푸드는 이번 인증 결과에 따라 식약처로부터 메뉴 개발 등을 위한 전문가 기술지원과 주기적인 사후 지원을 받는다. 앞서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노랑푸드 인수 이후 큐캐피탈의 최명록 부사장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를 노랑통닭의 CEO로 파견했다. 노랑푸드의 밸류업에 방점을 두고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두 운용사는 본사 중심의 직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부교육팀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본사 직영 체제로 통일된 생산 프로세스와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전담 인력을 두고 전국의 가맹점을 소수 지사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시스템을 본사 중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근 C레벨 영입을 통해 업계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송민규 교촌F&B CFO를 부사장으로 영입, 노랑푸드의 전반적인 운영 총괄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앞선 관계자는 "송 부사장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인 교촌F&B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랑푸드는 본사 관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교감을 지속, 밸류업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 출시와 가맹점 체질 개선 등으로 올해 매출 상승 역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연 매출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연구 개발과 내부 프로세스 통일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지난해 700억원 규모에 노랑푸드를 인수했다. 당시 큐캐피탈은 3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활용, 특수목적법인(SPC) 후순위에 150억원을 출자, 300억원은 대출을 활용했다. 코스톤아시아는 중순위 및 후순위 에쿼티에 각 150억원, 10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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