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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배터리 충전 '스토어닷', 요즈마와 아시아 진출 이스라엘 기술 개발 기업, 2024년 XFC 양산 목표…韓 자동차 산업과 협력

신상윤 기자공개 2021-09-30 11:13:1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30일 11: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전기차용 초고속충전(XFC)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 '스토어닷'이 투자 파트너 요즈마그룹과 함께 한국 등 아시아로 발을 넓힌다.

스토어닷은 전기차(EV) 발전과 맞물려 배터리 충전에 대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탄소제로의 미래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즈마그룹의 투자를 받은 스토어닷은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국내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을 도모하게 됐다.

스토어닷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초고속 충전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충전 시간을 50% 절감한 'XFC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목표로 순항 중이다. 또 개발 중인 고밀도 에너지 전고체 기술인 차세대 XED는 2028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 '스토어닷'이 개발한 4680 원통형 배터리 셀. /사진제공:요즈마그룹

스토어닷 최고경영자(CEO)인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박사는 "XFC 배터리 기술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EV 도입에 있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열쇠"라며 "주행거리와 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리콘 기반의 XFC 기술부터 전고체 기술 등 명확한 기술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진출로 탄소제로 비전과 EV 도입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 실행 등 핵심적인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대표도 "스토어닷의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눈여겨보며 오래전부터 논의를 이어왔다"며 "스토어닷이 2024년 XFC 배터리 양산과 2028년 전고체 기술 양산 등 중요한 단계를 앞둔 만큼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 자동차 제조사 및 소재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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