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야심작 '블랙라벨 시리즈' 역대급 판매 행진 9월 실적 전월비 80.7%↑…'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노출도 시너지
강철 기자공개 2021-10-14 14:32:05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3일 16: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달 역대급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와 획기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방침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의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 시리즈의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80.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대표 제품인 '블랙라벨 시그니처'는 8월보다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레깅스를 찾는 소비자가 가성비보다는 고품질 제품으로 구매 패턴을 바꾸고 있는 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고품질 선호 현상은 올해 초부터 두드러지는 '코로나19 보복 소비'와 맞물리며 양상히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젝시믹스 전체 레깅스 매출에서 블랙라벨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55%까지 상승했다.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전략적으로 젝시믹스 제품을 노출한 것도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출연한 7개 팀이 착용한 의상 8종 모두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프라우드먼이 입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은 방송이 나간 9월 5째주 판매량이 전주 대비 146.5%나 늘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블랙라벨 시리즈의 10월 판매량도 추석 연휴 기간부터 급증한 뒤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혀 보다 많은 분들이 젝시믹스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집대성한 블랙라벨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지난달 13일 초경량 레깅스 '블랙라벨 시그니처300N 수퍼라이트'를 출시했다.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3번째로 선보인 이 레깅스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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