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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얼셀, 상장 예심청구…수소 테마주 뜬다 내년 초 코스닥 입성 유력…작년 8월 기업가치 4000억 안팎 평가

강철 기자공개 2021-10-29 14:32:15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8일 1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소 연료전지 기업인 범한퓨얼셀이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 시작한다.

범한퓨얼셀은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작년 8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 준비에 돌입한지 약 1년 2개월만에 증시 입성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시장에 내놓을 공모 물량은 전체 상장 예정 주식수의 약 25%인 213만6000주로 책정했다. 213만6000주는 전량 신주로 구성했다. 범한산업, ㈜우아,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음PE, 케이알앤파트너스, ST리더스PE 등 주요 주주의 구주 매출은 없다.

심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승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곧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관 IR, 수요예측, 단가 확정, 청약 등의 절차를 밟으면 2022년 1분기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범한퓨얼셀은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관사단 실무진과 수시로 미팅을 열고 공모 규모, 밸류에이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주관사단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계속해서 접촉하며 사전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범한퓨얼셀은 2019년 12월 범한산업의 수소 연료전지 사업부가 별도의 법인으로 분사한 기업이다. 경남 창원시에 거점을 운영하며 수소 연료전지 모듈, 군수용 연료전지, 건설기계용 파워팩 등을 개발한다.

작년부터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료전지 모듈과 충전소를 기반으로 수소 관련 사업을 대거 확장할 계획이다. 중장기 먹거리 발굴도 수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췄다.

범한퓨얼셀이 2020년 8월 주관사 콘테스트를 실시할 당시 거론된 기업가치는 4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작년부터 수소 경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지난 1년 사이 관련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빠르게 커진 만큼 공모에서 형성될 시가총액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한퓨얼셀이 내년 초 코스닥에 무사 입성하면 재무적 투자자(FI)는 초기 투자 후 약 2년만에 자금 회수의 기회를 얻는다. 4곳의 FI는 약 30%의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이들은 지난 5월과 6월 우선주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며 엑시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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