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10억원 규모의 서울시 서초구 에르메티아 하이엔드 오피스텔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96-9번지에 건축되며 지하 4층~지상 16층, 오피스텔 75세대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570.10㎡, 연면적 6398.42㎡의 규모로 건폐율 59.18%, 용적률 849.21%이 적용된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전 세대 투룸형 5개 타입으로 입주자 선호에 따라 현관, 주방, 침실, 화장실을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근에 교대역, 서초역,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 등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반포대로, 효령로, 남부순환로가 위치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서초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교대 등 학군이 포진해있다. 우면산, 서리풀 공원 등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매봉산, 양재시민의숲이 인접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시공하는 에르메티아 오피스텔은 서초 법조타운, 강남업무지구가 인접한 최적의 직주근접단지로 고소득 직장인 수요가 많다"며 "옛 정보사령부 부지가 개발되면 바이오, 금융 등 첨단기업이 입주하게 돼 입주자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성동구, 서초구 등 서울지역 오피스텔 공사 수주에 계속 성공하고 있다"며 "2022년 서울은 물론 수도권 수주 역량을 강화해 수주고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