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숭실대에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기증 코딩 없이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 구현 가능 "기술 활성화 위해 확대 도입"
방글아 기자공개 2021-12-13 10:43:4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3일 10: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AI 기술 보편화를 위해 학계에 AI 플랫폼 기부에 나섰다. 데이터만 입력하면 코딩 없이도 AI 기반의 예측모델을 만들어 주는 자체 개발 솔루션 '와이즈프로핏'을 숭실대학교에 제공한 것이다.위세아이텍은 AI 기술의 활성화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숭실대에 와이즈프로핏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연 기증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과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기증을 통해 숭실대 학부생부터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인원 제한 없이 AI 예측 모델 개발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IT정책경영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서 실습 도구로 제공됐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숭실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와이즈프로핏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수요가 커지고 있어 특정 계열의 학과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와이즈프로핏은 가천대학교 AI·소프트웨어 학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AI 교육 실습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파라미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 보고 예측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어 실질적인 AI 교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특정 산업군이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I 모델 개발의 대중화와 창의·융합적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숭실대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에도 와이즈프로핏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노바렉스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수혜 전략기획총괄, 노바렉스 미래 그리는 지휘자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제이오, 도전재 넘어 다각화 시동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약 IPO' 특명받은 정진일 대표, 문제는 '기업가치'
- 지닥, 위믹스 많은데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몫 못 줘'
- [탈엔비디아를 꿈꾸는 기업들]'AI 반도체 양산 임박' 모빌린트, 시험대 오른다
- [Company Watch]'애플과 멀어진' LX세미콘, DDI 대안 시급
- 외화 조달 나선 카카오, 글로벌 AI 진출 신호탄 쐈다
- [VC 투자기업]'애드테크' 버즈빌, 영업권 손상차손 93억 발생 '왜'
- [VC 투자기업]모비두, 이커머스와 매출 '윈윈' 핵심은 소스애드
- [VC 투자기업]‘전자문서 서비스’ 자버, 30억 시리즈A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