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2022년 첫 공모채…최대 1500억 조달 목표 내년 1월 중순 수요예측…기준금리 인상전 유동성 확보 도모
강철 기자공개 2021-12-28 07:19:38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14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일렉트릭이 2022년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최대 1500억원을 조달해 거래처 대금 지급을 비롯한 각종 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현재 대표 주관사와 2022년 첫 공모채 발행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기업 실사와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마무리하는 대로 구체적인 발행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관사단은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발행액은 10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트랜치는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500억원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수요예측에서 1000억원이 넘는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회사채 주금 납입일은 내년 1월 말로 잠정 결정했다. 이를 감안할 때 늦어도 1월 중순에는 공모채 가격 결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매각이 발생할 시 잔여 물량을 매입할 인수단 섭외도 조만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첫 공모채로 조달하는 최대 1500억원은 대부분 고객사 대금 지급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처 결제 외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미리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의중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현재 1%인 기준금리가 2022년 1분기 중에 1.25%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출처 : 한국신용평가>
LS일렉트릭은 LS산전이 전신인 산업용 기기 제조사다. 고·저압기기, 계량기, 계전기,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기기를 양산해 국내외 고객사에 판매한다. LS그룹 계열사로 출범한 2005년 이후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공모채 시장에서 1000억~2000억원을 조달하는 정기 이슈어이기도 하다. 국내 회사채 시장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2012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공모채를 발행하고 있다. 신용등급도 10년 넘게 AA- 등급을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10년간 한번도 미매각이 난 적이 없을 정도로 기관의 투자 심리도 굳건하다. 주요 기관 투자자 역시 이러한 트랙 레코드와 실적 안정성 거론하며 LS일렉트릭이 이번 입찰에서도 어렵지 않게 증액 발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