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웰트, 시리즈B 110억 마무리 IMM인베, 50억 추가 펀딩...불면증 치료제 임상 진행
임정요 기자공개 2022-01-19 08:47:01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8일 17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치료제(DTX) 기업 웰트(Welt)가 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작년 3월 60억원을 유치한 지 9개월만에 이뤄진 추가투자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강성지 웰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국내 허가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자사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확장과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라고 말했다.
웰트는 작년 9월 식약처로부터 불면증 치료제에 대한 확증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펀딩으로 임상에 박차를 가해 올해 허가를 받는 게 목표다. 허가 취득 시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 허가 사례가 된다.

웰트는 아시아 최초의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 멤버사다. 최근 DTA 아시아 지부를 이끄는 의장사로 선정됐다. DTA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의체로, 노바티스, 사노피, 필립스 등 글로벌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웰트가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높은 완성도와 글로벌 확장성 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웰트는 강성지 대표가 2016년 6월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분리 설립한 회사다. 강 대표는 86년생으로 연세대 의과대를 나와 보건복지부 공중보건의, 삼성전자 헬스케어 개발 그룹 책임연구원을 거쳐 회사를 창업했다.
2016년 삼성벤처투자가 웰트에 6억원의 시드투자를 했다. 이후 회사는 2018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4억원 규모 시리즈A를 유치했다. 2021년 시리즈B에선 한독(30억원), 포스코기술투자(15억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15억원)로부터 도합 6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IMM인베스트먼트(50억원) 투자까지 웰트의 누적 펀딩액은 1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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