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VC, 신임 대표로 이종훈 전 롯데벤처스 상무 내정 교수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 콘테크 투자 초점
이종혜 기자공개 2022-02-07 08:10:5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설립을 앞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임 수장으로 이종훈 전 롯데벤처스 상무가 내정됐다. 이 신임 대표는 대표적인 CVC인 롯데벤처스에서 투자본부장을 역임하며 펀드 운용, 투자, 액셀러레이팅 등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될 GS건설 CVC 리더를 맡게 됐다.27일 VC업계에 따르면 GS의 4번째 벤처캐피탈인 GS건설 CVC는 아직 법인명은 정하지 못했지만 신임 대표로 이종훈 전 롯데벤처스 상무를 내정했다. 이 대표는 2월부터 자리를 옮긴다.

그는 초기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했다. 이후에는 투자 섹터 구분 없는 ‘제네럴리스트’ 투자자를 표방했다. 롯데벤처스에서는 롯데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피투자기업의 밸류업을 도왔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베어로보틱스’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음식 서빙 로봇을 개발한 베어로보틱스는 롯데그룹의 도움으로 기술검증을 통해 솔루션 데이터를 쌓았다.
GS건설 CVC는 건설을 중심으로 건설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앞서 출범한 GS의 CVC들이 각 섹터별 투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분야는 '콘테크', '프롭테크' 뿐만 아니라, 이 산업군과 융합할 수 있는 스마트팜·그린에너지까지 관측된다. 그간 GS건설 내부 조직인 신사업부문에서 엔젤스윙 등 콘테크(건설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 투자했다.
GS는 국내 대기업 가운데 CVC 설립에 가장 기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초 지주회사 직속 CVC인 'GS벤처스'를 출범시켰다.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을 마치고 올 상반기에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미국에 해외 투자법인인 ‘GS비욘드’, ‘GS퓨처스’를 설립했다. 모빌리티, ESG 등 분야에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 중이다.
GS리테일은 투자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요기요, 카카오모빌리티, 요기요, 매쉬코리아, 펫프렌즈 등에 300억~3000억원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을 인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CVC설립을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며 "팀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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