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학수고대' 예비심사 결과 내달 '유력' 4월께 신고서 제출할 듯..."상반기 코스피행 차질없다"
오찬미 기자공개 2022-02-17 07:13:25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5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앱스토어' 원스토어(ONE store)의 예비심사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가 진행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연말 결산 실적 집계와 함께 한국거래소 인사 등이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일정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원스토어는 예정대로 올 4월께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에 나서는 데는 차질이 없을 거라고 설명했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가 2월에도 예비심사 일정을 매듭짓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예심청구를 했지만 아직 심사 절차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이달 결과를 받아보기는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평가다.
통상적으로 예비 심사는 영업일 기준 45일이다. 하지만 거래소에서 요구한 추가서류 제출 등으로 원스토어는 예정된 기일을 넘겨 서류 작업을 진행중이다. 요청한 사항은 사업 부문별 매출액이나 이익률,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으로 파악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심사내용과 관련해 회사와 주관사와는 계속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며 "심사중인 회사에 대해 어떤 게 이슈가 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45영업일이 지난 것에 대해서는 "심사기간이 더 필요해서 길어지는 것 뿐"이라며 "보통 보완이 필요하거나 추가내용 확인이 있을때 심사가 길어지는데 추가 심사 사항이 확인될 때까지 기간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현장 실사 일정이 지연된 점도 영향을 줬다. 기업이 예심청구를 하면 보통 심사 기간 중 현장실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아직 거래소에서는 현장 실사를 파견하지도 못했다. 연초 거래소 인사 이동이 있다보니 절차적으로 시간이 길어진 부분도 있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아직 심사 절차가 많이 남아있다"며 "현장실사를 해야 심사가 끝나는데 거래소 인사 등으로 아직 실사가 이뤄지지 않아 심사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상장 절차상 큰 문제는 없기 때문에 올 상반기 예정대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월 예심청구를 한 만큼 늦어도 4월께 증권신고서 제출에 나서야 5월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원스토어는 SK스퀘어의 분사 후 1호 IPO기업인 만큼 SK스퀘어의 기업가치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높다. 그룹사의 상장 역량이 총결집될 가능성이 짙다.
원스토어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를 주요 주주로 둔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게임, 모바일커머스, e-book, 영상 콘텐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기반으로 KT, LG유플러스, 네이버가 연합해 출범한 토종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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