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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기술, 아우름플래닛 엑시트 성공 멀티플 '11배' K-Growth크라우드투스텝펀드 두차례 투자, IRR 54% 성과

김진현 기자공개 2022-02-17 07:53:41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5일 14: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젤란기술투자가 하이라이트 기반 정보 제공 플랫폼 '라이너'를 운용하는 아우름플래닛 투자금을 회수했다.

15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젤란기술투자는 최근 아우름플래닛 투자 지분을 전량 제삼자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투자 이후 5년 반만의 엑시트다.

아우름플래닛은 책 속의 중요한 정보를 형광펜으로 밑줄 긋는 것처럼 온라인 상의 중요 정보를 하이라이팅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직접 밑줄 그은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 제공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마젤란기술투자는 아우름플래닛에 2016년 투자했다. 당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K-Growth크라우드투스텝펀드'를 조성했다. 결성 규모는 110억원으로 이 가운데 32억5000만원을 성장금융이 출자했다.

K-Growth크라우드투스텝펀드는 우수한 아이디어만으로도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아우름플래닛은 당시 사용자들이 형광펜 기술을 활용해 강조한 정보들을 분석해 추후 유사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었다.

마젤란기술투자는 아우름플래닛의 이상을 동행하는 취지로 당시 펀드를 통해 약 1억2000만원 가량을 투자했다. 초기 3000만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한 뒤 아우름플래닛의 기술력과 장기적 목표를 보고 추가로 9000만원 가량의 자금을 집행했다.

최근 라이너 월간 사용자(MAU) 수는 28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500만을 넘어섰다. 라이너는 창업 당시 아우름플래닛이 나아가려던 방향의 맞춤형 정보 제공 큐레이션 서비스다.

최근 마젤란기술투자는 아우름플래닛 투자 지분 전량을 타 벤처캐피탈(VC)에 매각했다. 12억원 가량을 회수해 멀티플 10.9배의 성과를 거뒀다. IRR 기준 수익률은 54% 수준으로 집계됐다.

마젤란기술투자 관계자는 "아우름플래닛에 5년 반 정도 투자했는데 초기에 비해 회사가 성장하면서 밸류에이션 수치 상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펀드 운용 과정에서 회수 실적을 쌓으면서 성과를 쌓아가야하기 때문에 엑시트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구름' 투자금을 회수한 데 이어 K-Growth크라우드투스텝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회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10년 만기 펀드의 운용기간이 절반 이상 지났기 때문에 펀드 성과 관리를 위해 회수 실적을 쌓아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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