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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Table Awards]프리미어파트너스, PE 투자·회수 관록 빛났다[Best Private Equity House] 메가커피·문피아, 시그니처 딜…SK IET '잭팟'

양용비 기자공개 2022-02-25 10:28:39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4일 13: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지난해 사모투자펀드(PEF) 부문에서 ‘톱티어’의 면모를 당당히 입증했다. 8000억원에 가까운 PEF 운용자산을 기반으로 14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회수에서 눈부신 성과를 나타내면서 베스트 PEF 운용사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4일 주최·주관한 '2022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고의 PEF 운용사에 주어지는 '베스트 프라이빗 에쿼티 하우스(Best Private Equity House)' 상을 수상했다.

'Best Private Equity House'는 경영참여형 PEF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하우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펀드레이징과 투자, 회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송혁진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사진)는 “국내에는 뛰어난 PEF 운용사가 있다"면서도 "벤처캐피탈로 시작한 이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 격려차원에서 주신 거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 기업 금융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벤처캐피탈이자 PEF 운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벤처조합과 PEF를 함께 운용하는 대형 하우스다. 작년 말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3376억원으로 더벨 리그테이블 집계 기준 ‘톱7’에 해당한다. 1조3376억원 가운데 PEF 운용 규모만 약 7800억원으로 벤처펀드 운용 규모를 압도한다.

작년 PEF로 투자한 금액은 1414억원이다. 국내 기업 3곳에 각각 250억원, 610억원, 554억원을 투입했다. PEF 투자 규모는 2020년 3600억원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톱5’에 랭크하면서 정상급 PEF 운용사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대표 딜은 메가커피와 문피아 인수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메가커피 인수를 위해 유럽 식자재 수입·유통 전문업체 보라티알과 맞손을 잡았다. 거래 규모는 1400억원으로 성장전략 2호 펀드를 활용해 전체 약정금액의 20%인 약 600억원을 출자했다.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주식도 약 28%를 매입하며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지난해 프리미어파트너스의 PEF 운용에서 가장 빛난 부문은 회수 영역이었다. 블록딜과 기업공개(IPO), 현금배당, 기타수익 등을 통해 총 4870억원을 거둬들였다. 회수 실적이 975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PEF 회수 실적을 밝힌 20곳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

회수 영역에서 효자 역할을 한 포트폴리오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다. 연간 회수액 중 대부분이 SKIET에서 창출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SKIET의 지분 4%를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큰 시세 차익을 남겼다.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를 관통하는 투자 키워드는 'BBIG'로 압축된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국내 시장에서 유망하다고 보는 4대 투자섹터인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분야 딜 소싱(투자처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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