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13억 배당' 주주 친화정책 확대 보통주 1주당 현금 50원, 최근 자사주 20억치 매입키도
김소라 기자공개 2022-02-28 11:22:3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1: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잇딴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웰크론은 2021년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08%, 배당금 총액은 13억7099만8250원이다.
웰크론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현재 기능성 침구 등 리빙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웰크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스타일링 시장 성장에 따른 리빙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웰크론은 △방산사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생분해성·리사이클링 기반 친환경 청소원단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앞서 웰크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48만4781주를 매입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별도 기준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믿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ICTK road to IPO]경쟁자 없는 '차세대 보안칩', 2000억 후반 밸류 '정조준'
- CG인바이츠, 화일약품 지원 축소 11년 동행 '선긋기'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대전 바이오 구심점, 20년 역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 코인원, 이용규 CPO 영입…신규 서비스 출시 속도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마스크팩 잘나가던 지피클럽, 색조화장 '코디 인수'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오너 경영체제' 원준, 승계작업 '언제쯤'
- [thebell note]제약바이오는 다이어트 중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돈 없어서 못하는 밸류업?
- [기업집단 톺아보기]중복사업 분리 효성, '교통 정리' 더 남았나
- [기업집단 톺아보기]효성, 20년전부터 준비된 계열분리 밑그림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유수홀딩스, 당근책 '한 번 더'…환원 불확실성 걷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자회사 엑시트 열어준 유수홀딩스, 투심 달래기 '심혈'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이사회 실효성 의문…사외이사 출석률 0~22%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2세 경영' 2년차…자본 재배치 움직임은 '미정'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조금' 열어 본 소각의 문…효과는 아직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설비투자 베팅' 아바코, 남은 건 자산 효율성 제고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시총 25% 점프' 아바코, '주식 소각+이사회 개선'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