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3월 16일 11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건설이 브랜드 상가 분야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파피에르' 브랜드가 평택과 충남,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심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파피에르 반월당역'은 홍보관 오픈 일주일만에 2~3층 상가가 완판, 조기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업계가 꼽은 '파피에르 반월당역'의 흥행 비결은 세 가지다. 초역세권에 자리잡은 △입지와 △테라스 구조 △브랜드파워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탁월한 개방감과 점포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테라스 구조 설계로 분양 전부터 상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여겨 볼 만한 포인트는 입지다. 파피에르 반월당역은 대구광역시 중구 옛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반월당 반도유보라(가칭)’ 아파트 단지내 브랜드 상가다. 상가가 위치한 대구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과 달구벌대로변은 대구 최중심 상권으로 꼽힌다. 대형백화점과 다수의 전통 시장, 대형 병원 및 금융기관 등이 주변에 분포돼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트렌디한 상가 구조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상가는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가장 큰 특징은 2층 일부 호실에 테라스와 에스컬레이터가 접목된 트렌디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1층 상가는 △테넌트F&B △리테일 △생활밀착형 ZONE으로 구성됐다. 3층은 △메디컬 △에스테틱 △키즈·에듀존으로 채워진다.

반월당역 상가는 반도건설이 최근 출시한 상가 브랜드 '파피에르'를 처음으로 단지 내에 접목한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파피에르는 지난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칼’과의 협업을 통해 론칭한 브랜드다. 출시 직후 평택 고덕신도시와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단기간에 완판시키며 새로운 상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파피에르 반월당역 브랜드 상가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