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League Table]조단위 딜 독식...1위 김앤장 올해도 매섭다[M&A/법률자문]조단위 자문 5건 수행...중위권 부띠크 로펌도 약진
조세훈 기자공개 2022-04-01 07:07:33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7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1분기 인수합병(M&A) 법률자문 부문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조단위 딜을 휩쓸며 2위권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 세종이 그 뒤를 이은 가운데 올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31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1분기 M&A 리그테이블(누적기준)에 따르면 김앤장은 완료기준 34건·조정점유율 31.9%로 법률자문 분야 선두에 안착했다. 전체 거래의 삼분의 일을 독식하며 1위 로펌의 위상을 뽐냈다.
김앤장은 조단위 빅딜을 대거 자문하며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미국 기업 브룩스오토메이션의 자회사 한국브룩스오토메이션 매각(3조5520억원)을 비롯해 두산공작기계 매각·인수(각 2조946억원), 한샘 인수(1조5000억원), 일진머티리얼즈의 해외 중간 지주회사인 아이엠지테크놀로지 신주 발행 인수(1조원), 투썸플레이스 매각(1조원) 자문을 수행했다.
그룹사, 사모펀드(PEF)운용사와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형급 딜의 자문도 늘렸다. MBK파트너스의 동진섬유 인수(7957억원), 코리아센터 인수(5803억원) 자문과 KT 소수지분 매각·인수(각 4375억원) 등을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2위에 오른 광장은 완료기준 24건·조정점유율 14.25%를 기록했다. 광장은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2조700억원)를 자문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PEF 실적은 다른 로펌에 비해 취약하지만 국내 기업과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통해 알짜 딜을 다수 자문했다. 티맥스소프트 매각(5603억원), 네이버의 하이브 자회사 비엔엑스 소수지분 인수(4119억원), DL 선박 사업부문 매각·인수(각 2161억원), S&I건설 매각(2900억원) 등의 자문을 완료했다.
태평양은 자문 건수는 적지만 조 단위 딜을 자문하며 3위에 올랐다. 태평양은 완료기준 15건·조정점유율 11.87%를 달성했다. KDB인베스트먼트를 대리해 대우건설 매각(2조700억원)을 자문했으며 칼라일의 투썸플레이스 인수(1조원), 한화솔루션의 프랑스 재생에너지 업체 RES 프랑스 인수(9787억원) 등을 자문했다.
세종은 크로스보더 딜에 강점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CJ ENM의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 인수(4675억원)를 자문했다. 이밖에 코리아센터 매각(5803억원), 에스아이지 인수(1800억원), OCI 소수지분 매각 ·인수(각 1461억원) 자문 등을 수행했다.
율촌은 지난해에 이어 상승 흐름이 꺾이며 5위에 그쳤다. 자문은 완료기준 16건으로 선방했지만 조정점유율은 6.88%로 부진했다. 티맥스소프트 인수(5603억원), 한국미니스톱 인수(3134억원), 쏘카 구주 인수(1832억원) 자문이 그나마 눈에 띈다.
이밖에 엘에이비파트너스가 6위를 기록했으며 화우, KL파트너스, 세움, 별이 그 뒤를 이었다. 부띠크 로펌의 강세 속에 대형로펌 화우가 7위로 떨어지며 중위권의 지각 변동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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