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먹거리 발굴 자문사 협업으로 수수료·성과 보수 공유
윤기쁨 기자공개 2022-05-31 07:58:31
이 기사는 2022년 05월 30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증권이 투자자문 서비스로 신규 먹거리를 발굴한다. 자문중개를 통해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자문사는 고객에게 투자자문을 해주고 고객은 연계된 증권사를 통해 금융상품 등을 가입하는 구조다. 이때 발생하는 판매수수료는 자문사와 증권사가 공유한다. KB증권과 DB금융투자 등 일부 증권사도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투자자문·일임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고액자산가 대상 제한적으로 영위된 사업이었지만, 공모주나 Pre-IPO가 호황을 누리면서 일반투자자도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추세다. 증권사는 물론 자산운용사들도 투자자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문·투자일임 계약금액은 645조원으로 전월(649조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수와 계약건수도 196만명, 217만건으로 1424명, 1252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상당수는 투자자문사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고객이 한곳에서 투자성향 진단부터 상품 계약, 매매까지 가능하도록 직접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개인별 투자전략을 제공하거나 상품을 한곳에 모아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자문사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입점해 증권사와 성과 보수를 공유한다.
현재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문 플랫폼인 '포트폴리오 마켓'을 2017년 출시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배분을 추천하고 있다. KB증권도 투자자문, 상품 매매, 사후관리 등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투자자문 플라자'를 론칭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자문사와 제휴를 맺고 '자문통'을 운영 중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최근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THE Herb'를 출시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와 투자생활 등을 설계해주고 있다.
금융 및 부동산 자산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통합자산관리', 고객의 자산 정보 및 현재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은퇴 후 필요 자금을 분석해주는 '은퇴설계 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유형과 목적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자산 증식', 지인들과 주식 종목의 가상 수익률로 게임을 진행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수익률게임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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