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매각 주관사에 '메릴린치', 10월 예비입찰 진행 인바운드 역량 고평가, 연내 클로징 목표
서하나 기자공개 2022-07-22 08:15:57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L&파트너스(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 매각 주관사로 BoA메릴린치를 선정하고 실무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10월 중순경 예비입찰을 진행해 연내 클로징한다는 목표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이날 맘스터치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BoA메릴린치를 선정했다. 8월께 마케팅 자료를 배포하면서 예비 인수 후보자들을 물색한 뒤 10월경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딜 크로징 시기는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여러 곳의 주관사 후보들을 검토한 뒤 BoA메릴린치를 최종 단독 주관사로 선정했다. 최근 조단위 메가딜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랙레코드, 해외 바이어를 국내 딜로 초대하는 인바운드 역량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BoA메릴린치가 최근 들어 소비재, 리테일 산업 등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올해 5월 맘스터치의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외부의 경영권 간섭을 최소화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세부적으론 프랜차이즈 확대 및 해외 직접 진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힘쓰겠단 계획을 세웠다.
맘스터치는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00억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700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임주현 "임종윤과 다른 길, 해외투자 유치는 곧 매각"
- [i-point]미래산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벨트 이전
- [한미 오너가 분쟁]소액주주 만난 임주현, 핵심은 'R&D' "한미정신 지킨다"
- '나형균호' 오하임앤컴퍼니, 사업 다각화 고삐
- [i-point]휴림로봇,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 196.5% 기록
- [i-point]부스터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자사몰 매출 전략 강화
- '탄소제로 대비' 대우건설, 환경 에너지 정조준
- [시큐리티 컴퍼니 리포트] 시큐아이, 빅3급 실적에도 '보안 거리 먼' 임원들 우려
- [i-point]엑스페릭스-퓨리오사AI, UAE 방문 '협력 강화'
- 성장 돌파구 모색 KT스카이라이프, AI·아마스포츠 공략
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아이티센, 중기부 ‘팁스’ 운영사 선정
- [i-point]아이티센, 글로벌 RWA 생태계 확대
- [i-point]대동, AI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랩 교육 진행
- [i-point]노을, 국제 학술지서 의료AI 진단 기술력 입증
- [i-point]아이티센그룹, 글로벌 SaaS 사업 본격화
- [thebell interview]장일순 더블유씨피 상무 "투자 확대구간, 조단위 매출 기대"
- [i-point]아이티센 “RWA, 거시경제 위기 레버리지 수단”
- [IR Briefing]전인호 스켈리티 한국지사장 "기술 초기단계 기회요인"
- 대동-CJ프레시웨이, 스마트파밍 보급 협력 MOU 체결
- [i-point]DS단석 ‘UNGC’ 가입, 글로벌 수준 ESG경영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