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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관리종목 탈피 "퀀텀점프 위해 최선" 거래소 23일 지정 해제, 올해 2분기 8억 흑자 시현…재무 안정성 확보 성과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24 09:29:27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4일 09: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제돼 소속부가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

이날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한국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별도 기준) 영업이익 8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15%에서 올해 상반기 말 92%로 크게 개선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비핵심 사업 정리 △재무구조 개편 △투자처 확보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캐시카우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국내외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 등 성장 모멘텀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노사 협의 등을 진행해 합병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관리종목 편입 기간 강도 높은 체질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관리종목 탈피는 퀀텀점프의 시작점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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