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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스인베, ESG 정조준…임팩트·도시재생 투자 순항 메디히어·블루앤트·상상우리·집토스·글로우서울·이레아이에스 등 투자

이윤정 기자공개 2022-09-08 07:30:25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6일 14: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임팩트, 소셜투자에 앞장서며 벤처캐피탈 ESG 투자에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프롭테크, 스마트팜 등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운용하는 펀드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투자조합과 더웰스도시재생투자조합을 통해 6개 회사에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중순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임팩트 스케일업펀드에서는 메디히어, 블루앤트, 상상우리에 투자가 이뤄졌고 더웰스도시재생투자조합에서는 집토스, 글로우서울, 이레아이에스에 투자가 이뤄졌다.

소셜임팩트 전문 벤처캐피탈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운용(Co-GP)을 이뤄 결성한 코리아임팩트 스케일업펀드는 작년 12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한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결성하게 됐다.

성장금융의 150억원을 발판 삼아 해외 투자자인 IMMA 캐피탈(싱가포르)과 대기업인 금호석유화학 그룹, 금성백조, 한양철강 등이 출자해 주목을 받았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 투자를 일컫는다.

메디히어는 미국 내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진료 플랫폼이다. 2020년 미국 진출 자금을 위해 이뤄진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10억원의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에도 후속 투자를 진행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중장년 취업 및 창업, 사회공헌 활동 연계 사업 전문 플랫폼인 상상우리에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2020년 프리A에 투자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후행 투자를 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상상우리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회사들과 재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 분야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 모태펀드인 더웰스도시재생투자조합은 프롭테크 중심의 투자가 이뤄졌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와 기술(Technology)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추진하고 있는 시리즈B와 시리즈C를 잇는 브릿지라운드에 참여했다. 총 10억원을 투자했다.

청수당, 온천집, 살라댕방콕 등 유명 식음료(F&B) 브랜드를 이끌며 도시재생에 초점을 둔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에는 2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B에서 글로우서울은 총 150억원을 유치했다.

강릉시 조새 스마트팜 생산 전문기업인 이레아이에스에도 투자를 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소셜임팩트와 도시 재생 목적에 충실한 투자를 진행함과 동시 그 안에서 헬스케어, 프롭테크, 스마트팜 분야에 균형을 맞춰 고르게 투자를 진행했다는 점이 포트폴리오 운영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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