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료기기' 라덱셀, 프리A 74억원 유치 작년 김태순 전 신테카바이오 사장 대표 합류…강원대병원과 공동연구센터 개소
홍숙 기자공개 2022-09-20 08:08:15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4: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덱셀이 프리A 라운드에서 7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시드 투자 유치를 포함해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78억2000만원이다.라덱셀는 김태순 대표와 정누리현 CTO가 공동창업했다. 회사는 자기장-방사선 융합 기술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 치료기를 개발 중이다. 김태순 대표는 인하의대 학사, 시드니대 석사, 서울의대 박사를 수료했다. 라덱셀 창업 이전 미국 머크사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 의학부 이사, 신테카바이오 CEO를 역임했고 작년 7월 라덱셀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정누리현 CTO는 인하의대 학사, 울산의대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 및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취득했다. 현재 강원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으로 근무중이다.
김태순 대표는 "프리A 자금을 통해 아이디어 검증, 프로토타입 개발 후 제품 인허가 및 등록 등 사용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에 필용한 인재 채용 등에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덱셀은 강원대학교병원과 자기장·방사선 융합기술 기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연구 성과물 기반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세미나·학술대회·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강원대병원과 라덱셀은 공동 연구소인 ‘방사선 융합 암 치료 연구센터’를 강원대병원에 개소했다. 방사선치료기 관련 선도 기술을 보유 중인 라덱셀은 학술교류, 연구개발 등 사업화 분야와 산학협력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