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0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파트너스가 바이오 벤처 기업과 대형 제약사 간 협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바이오 벤처기업에겐 잠재적 재무적 투자자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제약사들에겐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9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벤처기업 21곳과 국내 제약사, 바이오 기업 9개사가 참석하는 '2022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국내 대형 제약사, 바이오 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협업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 21개사를 초청해 기술 제휴, 공동 연구, 전략적투자자(SI) 유치 등 협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다.

데일리파트너스가 초청한 바이오 벤처는 △진에딧 △갤럭스 △딥카디오 △라세미아 △로킷헬스케어 △링크솔루텍 △미림진 △바이오오케스트라 △셀레메디 △스템메디텍 △아름테라퓨틱스 △어니언스 △에이엠사이언스 △엠디뮨 △엠테라파마 △와이바이오로직스 △지아이셀 △카이노젠 △프리모리스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등이다.

제약사 등 기업은 △대웅제약 △이수그룹 △HK이노엔 △유한양행 △그래디언트 △휴온스 △한미약품 △LG전자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등 9개사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등 투자 기관 임직원들은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협업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연초 이후 꾸준히 투자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컨퍼런스, 데모데이 행사 등을 마련해 투자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디랩스 데모데이(D'LABS DEMO DAY) 행사를 통해 투자 바이오 벤처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랩스(D'LABS) 6기 모집을 통해 유망 초기 바이오 벤처 기업 발굴도 나설 계획이다. 초기 투자와 팁스(TIPS) 추천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파트너스는 9월 기준 29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총 운용자산(AUM)은 3400억원 가량으로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관련 투자를 집중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이다. 액셀러레이팅부터 팁스 연계 투자, VC, PE 투자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과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