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벤처, 모태펀드 M&A 계정 낙점 비결 조직간 '파트너십' PE본부 핵심 인력 주요 운용인력 배치…VC 딜 역량, PE 전략 수립 강점 더해 '시너지' 노림수
김진현 기자공개 2022-09-30 07:35:3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벤처투자가 올해 처음으로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자격을 얻었다. VC본부와 PE본부의 조화가 출자사업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신한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한국벤처투자 한국모태펀드 2022년 6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중진 계정 인수합병(M&A)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가 300억원을 출자해 펀드 결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신한벤처투자는 자신들이 강점을 지닌 M&A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냈다. 네오플럭스 시절부터 꾸준히 쌓아온 M&A, 바이아웃 레코드가 이번 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연말, 늦더라도 내년 초에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짓고 딜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펀드명은 잠정적으로 '신한M&A-ESG투자조합(가칭)'으로 정하기로 했다.
펀드의 대표펀드 매니저는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가 직접 맡는다. 주요 운용 인력으로는 PE본부의 함동석 상무와 박지영 상무가 참여한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VC 인력의 딜 소싱 능력과 PE본부의 바이아웃, M&A 전략을 결합해 펀드를 운용한다는 전략이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네오플럭스에서 국민연금펀드 운용, LP지분 유동화 펀드 운용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신한금융그룹 인수 이후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역할은 다소 줄었지만 후배 심사역들과 함께 다양한 딜을 발굴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함동석, 박지영 상무는 PE본부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심 매니저들이다. 박 상무는 삼일PwC회계법인 출신으로 네오플럭스 시절부터 코미코 등 제조업 관련 기업 투자뿐 아니라 바디프랜드, 와디즈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기업 발굴을 통해 레코드를 쌓아 왔다.
함 상무는 KDB산은캐피탈에서 15년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매니저로 VC투자와 PE투자를 모두 경험해본 '융합형' 매니저라는 점에서 VC펀드 운용에 적합한 투자 기업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아웃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는 매니저인만큼 운용 전략 수립에도 중대한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벤처투자는 후속 펀드를 결성해 함께 투자하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00억원 규모의 펀드 사이즈가 M&A 전략을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충분히 크지 않다보니 후속 펀드를 통해 기업 발굴 제약을 낮추고 성과를 키우는 방법도 고민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