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방사청과 '방탄조끼' 납품계약 체결 2023년 6월까지 5000개 공급, 내년 해외수출도 공략
윤필호 기자공개 2022-12-20 14:18:13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0일 14: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전장비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9억원 규모의 방탄조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 6월까지 방탄조끼 총 5000개를 공급한다.한컴라이프케어는 국방사업을 중장기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형 K5 방독면 중심의 화생방 분야를 비롯해 ICT 기술을 접목한 과학화훈련체계 분야, 방탄복·개인화기 조준경 등 워리어플랫폼 분야를 중심축으로 삼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6년부터 신형 K5 방독면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도 신형 K5 방독면 관련 183억원 규모의 계약, 9월에 209억원 규모의 신형 소대급 교전훈련장비 수주 계약을 따냈다. 최근에도 220억원 규모의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사업을 따냈고 이번에 처음으로 방탄복 수주까지 성공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방탄복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확보하며 준비를 거쳐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국방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동시에 공략해 국방사업 성장세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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