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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 2차전지 장비 '훈풍'…"캐파 확대 검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공급 계약 체결, 개발 인력도 확충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22 14:19:17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2일 14: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늘어나는 2차전지 장비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 확대를 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달 8일 126억원에 달하는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8일에도 11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에 필요한 레이저 패터닝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주요 배터리 고객사로부터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2차전지 시장 활성화와 맞물려 올 하반기 글로벌 제조사들과 조립공정 장비 공급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생산능력을 확대 및 개발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조립 장비 중 노칭과 스태킹, 원형 배터리 조립 설비 등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종욱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2차전지 제조장비 기술력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수주 확대로 증명됐다"면서 "시장 활성화로 수주 확대가 이어지는만큼 추가 물량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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