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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핀포인트 인사 단행 조태훈 상무 승진, 에너지 기업 등 투자로 성과 창출

양용비 기자공개 2023-01-02 08:55:36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14: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최근 원포인트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ICT 서비스나 에너지 기업 투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조태훈 상무(사진)가 직급을 높였다.

2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는 최근 임원 인사를 통해 조태훈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유일하게 조 상무만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개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투자 성과를 기록한 것이 영전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현재 조 상무는 ‘스마트그린 뉴딜창업 벤처펀드’와 ‘해양 신산업 등대 투자조합’, ‘KDB-LH 중견기업 연합펀드1호’ 등 3개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대체 투자펀드매니저, 자산평가기업 운용역 등으로 활약하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연세대 경영학 학사, 금융공학 석사 출신인 그는 KS채권평가와 에프앤자산평가,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자본 시장을 두루 경험했다.

ICT, 에너지 스타트업에 다양하게 투자해 폭넓은 네트워크도 보유했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합류 전 한화투자증권 재직할 때에는 핀테크와 P2P, 플랫폼 등 ICT 서비스 영역에 주로 투자했다.

2020년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에 합류해 에너지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에너지 그린뉴딜 기업에 주목하는 만큼 관련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로 수소와 2차 전지 기업을 보고 있다.

조 상무는 남다른 투자 혜안을 자랑한다. 야놀자(여행 숙박 플랫폼), 페이코(결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P2P 부동산 투자 플랫폼), 스트라드비젼(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합류 전 투자한 기업이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합류 이후엔 셀렉신, 슈퍼키친, 엔테로바이옴, 인터엑스 등에 투자했다.

최근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무선충전 제품 개발·제조 기업 더가우스도 그가 발굴해 초기 투자에 나선 기업 중 하나다. 2018년 4월 설립된 더가우스는 친환경 전기자동차(EV), 태양광 인버터(PV Inverter), ESS 등 전력변환장치용 자성부품 전문 기업이다. 자성재료와 전력전자에 대한 기술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 모빌리티 유무선 충전에 필요한 고효율 제품 구현했다.

조 상무가 승진하면서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투자팀에 중량감이 더해졌다. 올해 초 정무일 전무에 이은 승진 인사다. 현재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의 임원급 인사는 최영찬 대표와 정 전무, 조 상무 등 3명이다.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이하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는 에너지 기업 전문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활용한 원천 기술 보유 기업에 포착해 신속하게 투자하고 있다. 모빌리티 뿐 아니라 소재, 화학 등 국내 제조업체 대부분이 수소 등의 에너지 분야를 주목하면서 부가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남권 제조업 중견기업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만큼 해당 지역의 LP를 모집해 펀드도 결성하고 있다. 이미 제조업 중견기업이 LP로 참여한 펀드도 다수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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