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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핵심 자회사 '이루다마케팅' IPO 추진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선정, 기업가치 최소 300억…연내 예비심사 청구 계획

남준우 기자공개 2023-01-09 14:50:29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4일 10: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핵심 자회사인 이루다마케팅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주관사 선정은 마무리했으며, 연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300억원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의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이루다마케팅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연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설립된 이루다마케팅은 젝시믹스와 함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핵심 자회사다. 퍼포먼스 마케팅, 미디어 광고,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젝시믹스, 휘아 브랜드를 비롯해 농심, 매일유업 등 누적 약 30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약 40개 매체에 대한 공식 대행권도 갖고 있다.

2019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편입된 이후 매출은 연평균 약 60%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의 경우 작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8%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 투자 전문회사인 오엔벤처투자가 조성한 두 곳의 투자조합을 통해 3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약 3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루다마케팅은 지속적인 대형 고객사 확보와 함께 B2B 및 오프라인 마케팅 등 신규 사업에 주력하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의 운영사인 글루가 지분 1.3%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루다마케팅 관계자는 “빠르게 커지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IPO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추가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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