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 쌍용레미콘 매각 주관사로 '삼일PwC' 사실상 낙점 과거 쌍용C&E 매각 등 복수 딜 자문 인연, 원매자 접촉 본격화
김예린 기자공개 2023-04-07 07:45:21
이 기사는 2023년 04월 06일 07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앤컴퍼니가 쌍용C&E 자회사 쌍용레미콘 매각에 나선 가운데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과거 쌍용C&E 매각 딜도 삼일PwC의 손을 거쳤다는 점에서 한앤컴퍼니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삼일PwC와 함께 쌍용레미콘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공식주관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물밑에서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IM)를 작성하는 등 함께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주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일PwC는 과거부터 쌍용C&E와 관련될 딜의 자문을 다수 맡아왔다. 2016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쌍용C&E(당시 쌍용양회)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할 때 주관을 맡으며 딜 성사에 기여했다. 한앤컴퍼니 품속에 안긴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한앤컴퍼니가 인수 직후 쌍용양회 자회사 쌍용머티리얼을 매각할 때, 2020년 쌍용정보통신을 매각할 때 모두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며 연을 이어갔다. 그간 쌓인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번에도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매각 준비를 한 건 작년부터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투심이 얼어붙으면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물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들도 곳간에 자물쇠를 채운 상황이었다. 이를 감안해 IM 작성을 마무리했지만 실질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는 시장 분위기가 설 이후부터 조금씩 풀리고 있다. 메디트와 오스템임플란트 등 그간 성사되지 않았던 조단위 빅딜들도 하나둘씩 딜클로징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이를 틈타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해줄 원매자와 본격적으로 접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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