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KVIC, 모태펀드 심사 결과 발표 늦어지는 까닭은14일께 개별 운용사에 통보, 중기부 권고 '이의제기 기간 1주일' 지나 공지 예정
김진현 기자공개 2023-04-20 08:11:46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9일 08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출자사업 공고 방식을 손질했다. 심사 결과 발표 전 공식적으로 이의제기 기간을 두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도다.19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출자 모태펀드 1차 정시 위탁운용사(GP) 선정 결과를 지난 14일께 각 운용사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탈락한 운용사에게도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벤처투자는 출자 심사 이후 최종 결과 발표와 함께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시해왔다. 이번에는 이달 말 홈페이지에 내용을 공시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와 공시 시점이 달라진 배경에는 이의제기 기간을 신설한 데 있다. 그간 한국벤처투자는 출자사업 결과 발표 이후 수일 내(일반적으로 3일) 메일 등을 통해 이의제기를 받아왔다. 다만 이미 결과가 발표된 상황에서 이의제기는 형식적 형태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출자 결과를 미리 통보하고 1주일 가량의 충분한 이의제기 기간을 부여한 뒤, 심사 결과를 확정, 발표하는 것으로 출자사업 공고 방식을 손질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중기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부터 이를 시범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출자기관들은 별도 이의제기 절차를 두고 있지 않은데 반해 절차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보여진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전과 달리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공고가 늦어지는 건 이의제기 기간을 신설했기 때문이다"며 "중기부의 권고 사항을 반영해 방식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1월 출자 사업 공고에는 선정 절차 변경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앞서 서류 심사 결과에 대해선 결과 발표 후 3일 내 이의제기 신청을 받았다. 최종 결과 발표에만 이의제기 기간을 두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벤처투자는 중기부 출자 모태펀드 GP 선정을 위해 1월16일부터 31일까지 모태펀드 출자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2개월 반 가량 심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출자 규모는 1835억원 안팎이다. 청년창업, 여성기업, 재도약, 소재부품장비, 지역혁신벤처펀드, 글로벌펀드, M&A 등 분야에서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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